PERSLOT Moonflow Najeon — 검은 옻칠 위로 흐르는 조선의 밤
[DESIGN NOTE]
PERSLOT Moonflow Najeon — 검은 옻칠 위로 흐르는 조선의 밤
PERSLOT Moonflow Najeon은 조선의 산수와 민화에서 떠올린 밤 풍경을 나전칠기의 시각 언어로 재해석한 아날로그 워치페이스입니다. 검은 옻칠을 연상시키는 바탕 위에 달과 정자, 소나무와 산을 놓고, 절제된 자개빛이 강물을 따라 흐르도록 구성했습니다.
실제 자개를 붙인 공예품이 아니라, 그 깊은 바탕과 은은한 빛의 대비를 작은 원형 화면에 옮긴 디지털 풍경입니다.
Concept Brief
출발점은 검은 바탕 위에서 빛을 드러내는 나전칠기의 대비였습니다. 다채로운 색을 화면 전체에 펼치기보다 산의 능선과 소나무, 물길에 자개빛을 모아 고요한 밤의 깊이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왼쪽 아래의 정자와 오른쪽의 큰 소나무가 풍경을 감싸고, 굽이치는 강물이 두 장면을 연결합니다. 원주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과 중앙의 어두운 여백이 만나, 그림과 바늘이 자연스럽게 읽히는 자리를 나눕니다.
Design Solutions
Lacquer Depth
Restrained Nacre
Landscape in the Round
Hands of Moonlight
Quiet Continuity
Moonflow Najeon은 달빛이 물길을 따라 흐르는 장면과 나전칠기의 자개빛을 함께 담은 이름입니다. 고정된 밤 풍경 위로 바늘이 움직이며, 그림과 시간이 하나의 흐름으로 만납니다.
“빛은 물길에 머물고, 시간은 고요한 풍경 위를 흐른다.”
Watchface Design Note
Design Philosophy
전통을 현대적으로 옮기는 일은 장식을 더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익숙한 산수의 모티프를 남기되 색의 범위와 빛의 위치를 정리하고, 시간을 읽는 공간을 함께 설계했습니다.
풍경은 원주를 따라 이어지고 바늘은 고요한 중심에서 움직입니다. 은은한 은빛의 PERSLOT 로고와 테두리 없는 중심 캡까지 같은 명암 안에 놓아, 각각의 요소가 한 장면에 속하도록 완성했습니다.
outstanding outcome
Design System
Color Palette
Moonflow Najeon은 전통의 풍경을 화려하게 다시 채색하기보다, 검은 바탕과 빛의 간격을 통해 오늘의 원형 다이얼로 옮겼습니다. 달빛이 머무는 산수와 움직이는 바늘이 겹쳐지며, 손목 위에 고요한 밤의 시간을 만듭니다.
A quiet Korean nightscape, carried by nacre light and the movement of time.
Moonflow Najeon reinterprets the visual language of Korean mother-of-pearl lacquerware as a quiet digital landscape. A moon, pavilion, pine trees and layered mountains surround an open center, while a winding river carries restrained nacre highlights toward the hands. Sculpted hour and minute hands echo the scenery, joined by a slender moonlight-inspired seconds hand and a softly luminous center cap without a gold rim. In AOD, the same landscape retains its darkened forms and details, accompanied only by the hour and minute hands.
Wear OS Watchface
